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5월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회, 한국신기록 1회 금메달 3, 은메달 1획득하는 활약을 펼쳤다./울진군 제공 |
권은지 선수 한국신기록 수립... 올림픽 메달 기대감 높여
[더팩트ㅣ울진=김달년 기자]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5월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군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울진군청 사격팀은 지난 5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대회에서 공기소총부문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공기소총부문 개인전에서 참가한 권은지 선수는 종전기록(251.1)을 갈아치우고 대회신기록(252.7)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공기소총부문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5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공기소총부문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공기소총부문 단체전에 나선 권은지·류나영·최은정·김진영 선수들은 종전기록(1884.4)을 깨고 대회신기록(1884.5)을 세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기소총부문 개인전에서는 권은지 선수가 254점으로 종전기록 253.5을 갈아 치우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2개 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회와 한국신기록 1회를 수립하며 금메달 3, 은메달 1을 획득했다.
특히, 권은지 선수는 2연속 개인전 우승겸 한국신기록수립으로 도쿄 올림픽 메달획득 가능성에 한층 더 기대감을 갖게 됐다
한편,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지난 달에 이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이효철 감독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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