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내 농가 대상 친환경 농자재 지원[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자재 등의 지원을 통해 토양 및 수질환경 보전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2021년 JDC 토양생태환경 보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JDC와 제주특별자치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60억8000만원 중 JDC가 45억원을 지원하고,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에서 15억300만원, 자부담 77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주요내용은 △유기질 비료 지원 △GCM 약제 지원 △녹비 종자 지원 △미생물 공급 지원 등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과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이 추진되며 총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제주 청정 1차 산업의 근원인 토양 및 수질환경 보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친환경 농업 실천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농협제주지역본부와 함께 협력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도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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