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누적 확진자 1056명
  • 문지수 기자
  • 입력: 2021.06.02 15:02 / 수정: 2021.06.02 15:02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하루 동안 총 139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하루 동안 총 139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하루 동안 총 1391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56명이다.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4명 중 13명은 제주도민이고 1명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한편 6월 들어 지인 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도 생겨났다.

모임 참석자부터 시작한 감염은 동료와 그 가족에 퍼졌고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1026·1037·1038·1043·1045번은 지난 달 26일 제주시 소재 한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과정 중에서 비말이 많이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2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40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918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 병상은 총 203병상이며,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214명(접촉자 900, 입국자 314명)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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