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이달의 공무원에 선정된 김지연 주무관. / 괴산군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김지연 행정과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

1일 괴산군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행정과 전산팀 소속으로, 군청 홈페이지 운영관리 및 정보화마을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민원인은 김 주무관이 민원인 입장에서 차분하고 친절하게 응대한 것이 누군가에겐 지나쳐도 모를 작은 일이지만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군민이 직접 군청 홈페이 열린게시판-‘친절공무원 추천’ 페이지에 칭찬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나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이달의 친절공무원이 선정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연말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원)이 제공된다.

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친절하게 묵묵히 일하면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표창해 동기를 부여하고, 공직사회 내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확립하기 위해 매달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께 보다 큰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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