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호고 한영원 등 7명 제작… "효과적인 예방활동 고민"[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3학생들이 마스크 분리배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한영원 학생 등 운호고 3학년 학생 7명이 ‘2021 꿈 가온길 디자인 프로젝트’ 활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4분40초 분량의 마스크 분리배출 홍보‧교육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에는 버려진 마스크 실태와 마스크 이용현황, 올바른 마스크 폐기방법 등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4월 영상제작에 들어가 지난달 마쳤다.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용 미스트와 손소독제 제작과 ‘코로나19 예방 학교생활 캠페인’ 등 영상을 만든 경험이 있다는 학생들은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방안으로 마스크 분리배출이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스크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한편 ‘교내 마스크 전용 수거함의 설치 의무화’라는 내용의 국민 제안서(최용제 학생 등 2명)를 작성, 도교육청 및 국민권익위원회에 이달 초 제출할 예정이다.
영상을 제작한 학생들은 올바른 마스크 분리배출에 필요한 방역 물품을 구비해 학교 및 인근 충북여고에 기부도 했다.
한영원 학생은 "우리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재능과 학교의 교육활동을 통해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응매뉴얼을 지키며 좀 더 효과적인 예방 활동들을 고민해 오다가 이 프로젝트를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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