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참포크와 ㈜이노에어가 31일 충북 청주시에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달라며 4500만원 상당의 볶음용 냉동닭 4.5t를 기탁한 가운데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박재수 진수참포크 대표, 한범덕 청주시장, 민찬기 (주)이노에어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진수참포크와 ㈜이노에어가 31일 충북 청주시에 4500만원 상당의 볶음용 냉동닭 4.5t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재숙 복지국장, 박재수 진수참포크 대표와 민찬기 이노에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 87곳에 급식 재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재수 진수참포크 대표는 기탁식에서 "함께 더불어 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뜻을 같이 해준 민찬기 이노에어 대표와 함께 냉동닭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이에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냉동닭을 후원해주신 진수참포크와 이노에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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