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전파 우려 해소 및 공정성 확보 차원[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이용 방식을 기존 선착순에서 현장 및 인터넷 접수를 통한 추첨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선착순 모집 시 현장 대기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확산 우려를 해소하고 회원 등록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첨제를 도입했다.
추첨제는 오는 7월 1일 GX프로그램(요가, 매트필라테스) 접수부터 적용되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추첨제 도입에 따라 종목별 접수(현장, 인터넷)는 매월 추첨으로 이뤄지며,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한 현장 접수와 직장인 등을 위한 인터넷 접수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사물함 이용도 회전률을 높일 수 있도록 연 4회 접수와 추첨으로 변경돼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관계자는 "추첨제 접수방식 도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공정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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