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안전 빅 데이터 생태계 조성, 도민안전 강화[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소방본부가 호남권 최초로 '소방안전 빅 데이터 센터'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중 '데이터 댐'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전북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추진하는 '2021년 빅 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난 21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특화된 소방 재난정보를 구축해 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공유 및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각종 소방산업체를 비롯해 일반 도민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주요 사업내용은 ▲소방안전 빅 데이터 수요조사 ▲도·농 융·복합 데이터 상품 발굴 ▲소방안전 빅 데이터 기반 구축 ▲소방안전 데이터 상품 수집 및 적재 ▲소방안전 빅 데이터 플랫폼 연계 ▲수요자 만족도 조사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소방안전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빅 데이터 생태계 조성으로 도민안전 강화 및 소방산업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호남권 최초로 소방안전 빅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체계적 재난예방 소방정책 추진 등으로 도민에게 최고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구현에 소방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