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 정부예산 확보…지역 국회의원들과 ‘맞손’
입력: 2021.05.28 18:31 / 수정: 2021.05.28 18:31
이시종 충북지사가 28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28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충청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청남대 교육문화원 건립 지원 등 요청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증액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2022년 정부예산 확보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정정순, 이장섭, 임호선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배, 엄태영 의원이 참석했다. 민주당 변재일, 무소속 박덕흠 의원은 불참했다.

박문희 도의회의장, 서승우 행정부지사, 성일홍 경제부지사도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2022년 7조원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예산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2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호선·정정순·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이시종 지사, 이종배·엄태영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장. / 충북도 제공
2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호선·정정순·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이시종 지사, 이종배·엄태영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장. / 충북도 제공

주요 현안은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 북한강수계 발전댐(화천·팔당) 용수의 다목적 활용 △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오송 유치 △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등이다.

특히 다음 달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음성 감곡~혁신도시간 광역철도, 동서횡단철도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과 관련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 32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충북도는 국회의원들이 도 현안 사업에 대해 긴밀한 공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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