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25일 쓰레기 줄이기 시민 다짐의 날 운영... NO플라스틱 운동 등 해마다 2% 감량[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는 2030년까지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위해 매년 2%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대대적인 시민홍보에 나섰다.
28일 시는 홍보전단을 제작해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일몰후~다음날 오전3시), 배출장소, 성상별 배출방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에 대해 안내했다.
또 쓰레기 올바르게 배출하기, NO 플라스틱 운동, 내 집 내 상가 앞 청소하기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참여방법도 소개했다.
시는 자체적으로 매월 25일을 '쓰레기 줄이기 시민다짐의 날'로 지정해 '우리 마을과 상가, 시장은 우리 스스로 깨끗이' 청소하고 SNS를 통해 인증하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홍보전단은 순천시 모든 세대와 상가에 배부하고, 온라인·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해 시민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는 배출뿐만 아닌 발생단계에서 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공기관 종량제 봉투 배출실명제,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계량기 확대 설치, NO 플라스틱 운동 등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순천을 바꾸고 지구를 살릴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실천을 통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시민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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