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서 괴산 산막이옛길 이어 두 번째… 1981년 대청댐 준공 후 40년간 생태계 보호[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가 환경부의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안터지구의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괴산군 '산막이옛길'에 이어 도내에서 2번째이다.
환경부는 올해 1월초 국가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전국에서 3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도는 그동안 환경부 계획에 따라 도내 생태관광 최적지를 찾기 위해 후보지역을 발굴한 후 지난 1월말 환경부에 사업계획서를 신청했다.
환경부는 전국에서 15곳이 신청하자 공정한 평가를 위해 별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후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지역 6곳을 선정했다.
이어 2차 현장평가단 현장평가와 발표회를 개최한 후 이날 안터지구를 비롯해 백령도 물범서식지와 창원 주남저수지를 최종 선정했다.
옥천 안터지구는 안내면 장계리, 옥천읍 오대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를 잇는 수변구역으로 총 면적은 43㎢ 이다.
지난 1981년 대청댐 준공 후 40년간 보호된 지역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과 삵이 서식하고 천연기념물인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국내 5대 지역 중 한 곳으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는 지역이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옥천 안터지구에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지역 전문가 양성, 지역 소득사업 등 발굴로 안터지구를 우리 도의 대표 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 옥천군의 단합된 의지가 만들어낸 쾌거로, 최종 선정되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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