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세계조경가협회(IFLA) 한국총회 지원
입력: 2021.05.28 11:05 / 수정: 2021.05.28 11:05
광주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세계조경가협회(IFLA) 사무국인 ㈜환경과조경에서 개최된 한국총회 조직위원회 개소식에 참가했다./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세계조경가협회(IFLA) 사무국인 ㈜환경과조경에서 개최된 한국총회 조직위원회 개소식에 참가했다./광주관광재단 제공

25일, 제58차 IFLA 한국총회 조직위원회 개소식 참가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세계조경가협회(IFLA) 사무국인 ㈜환경과조경에서 개최된 한국총회 조직위원회 개소식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위원회 개소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조경진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이홍길 (사)한국조경협회 회장,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권윤구·김아연·배정한·서영애·오화식 조직위원, 광주관광재단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세계조경가대회는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 행사로, 2022년에는 광주광역시가 개최도시로 선정돼 전세계 조경가들이 광주로 모이게 된다.

협회는 전 세계 77개국 2만5000여 명 회원이 가입돼 있는 글로벌 조직으로, 1948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 현재는 유럽,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등 5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1년 협회에 가입해 1992년 세계조경가대회 한국총회를 서울, 경주, 무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한국 조경가들이 세계조경가협회 주최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세계조경가협회 학생설계공모전을 후원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2년은 한국조경학회가 설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고,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프레데릭 로 옴스테드 탄생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이번 세계조경가대회의 주제는 '리:퍼블릭(RE:PUBLIC)'으로,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감염병·기후위기·인구감소·도시재생 등 복합적 난제를 풀어갈 수 있는 사회적 좌표가 '공공성의 회복'에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선정됐다.

사무국 개소식 이후 진행된 조직위 회의에서는 추진 일정, 세부 프로그램, 브랜딩, 웹사이트, 홍보영상 등 전 세계 조경가를 대상으로 한 행사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 정부의 감염병 예방 정책을 준수하면서 지속적인 학술행사 유치가 필요하다"며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조경가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광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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