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102개 농가에 군수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했다. /청양군 제공 |
5단계 15개 실천과제 충족
[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충남 청양군이 소비자 신뢰와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수품질인증제를 도입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1차 군수품질인증제 관리위원회를 열고 사전 심사를 통과한 농가 111곳 중 인증기준인 5단계 15개 실천과제를 충족한 102곳에 대해 향후 1년간 군수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농가들은 6월부터 군수품질인증마크를 부착한 농산물과 임산물을 출하하게 된다.
군수품질인증을 위한 5단계는 깨끗한 환경, 제초제 사용 금지, 생산 이력제 시행, 안전성 검사, 엄격한 품질 관리 등이다.
또 오염원 차단, 작업환경 개선, 토양검정, 농업용수 검사, 생산자 교육 등 15가지 과제도 실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생산 단계에서 유통 단계까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군수품질인증 농·임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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