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특장차 제조 기업들 새만금에 전기차 공장 건립
  • 이경민 기자
  • 입력: 2021.05.27 17:57 / 수정: 2021.05.27 17:57
27일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개발청에서 특장차량 제조기업인 ㈜이삭모빌리티, ㈜라라클래식모빌리티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 제공
27일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개발청에서 특장차량 제조기업인 ㈜이삭모빌리티, ㈜라라클래식모빌리티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 제공

농업용, 캠핑, 스포츠카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생산예정[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개발청에서 특장차량 제조기업인 ㈜이삭모빌리티, ㈜라라클래식모빌리티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철환 ㈜이삭모빌리티 대표, ㈜라라클래식모빌리티 김주용 대표,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삭모빌리티는 특장차 제조기업으로 캠핑 차량 등 특장차량을 제조하고 있으며 현재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을 건립 중으로 추가 투자를 통해 캠핑차량, 농업용 전기차, 전기 스포츠카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라라클래식모빌리티는 클래식 전기차량 및 전기스포츠카를 생산하고자 새로 설립한 법인으로 인제 스피디움클래식카 박물관을 운영 중인 김주용 대표의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래식 전기차량 및 레저용 극소형 전기차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삭모빌리티는 내년 4월까지 4만㎡ 부지에 총 180억 원을 투자해 8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라라클래식모빌리티는 내년 2월까지 3만3000㎡ 부지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8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캠핑과 레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두 기업의 튜닝 관련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의 소형 전기차량 생산을 통해 전기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