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좋은사람들 유영준 이사장, 제23회 친절봉사대상 수상
입력: 2021.05.27 16:24 / 수정: 2021.05.27 16:24
27일 유영준 (사)참좋은사람들 이사장이 제23회 친절봉사대상에 선정 돼 상패와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전주=곽시형 기자
27일 유영준 (사)참좋은사람들 이사장이 '제23회 친절봉사대상'에 선정 돼 상패와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전주=곽시형 기자

27일 시상식서 상패와 상금 200만 원 수여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지역에서 이웃 사람을 몸소 실천해온 유영준 (사)참좋은사람들 이사장이 '친절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친절봉사대상은 지역일간지인 전북도민일보가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는 공로자를 발굴해 귀감과 표상으로 삼기 위해 주최한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27일 전주시 소재 전북도여성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유영준 이사장은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앞서 지난 20일 친절봉사대상 수상자 선정위원회(위원장 최훈 전북도행정부지사)는 민간인 부문에서 유 이사장을 '제23회 친절봉사대상자'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 이사장은 2008년부터 정읍시 수성동 근린공원과 전주‧익산‧고창 등의 쉼터를 회원들과 순회하며 매주 이동무료급식 봉사를 펼쳐왔다. 특히 겨울에는 (사)참좋은사람들 회원들과 함께 연탄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1월 참좋은푸드마켓 푸드뱅크를 열었다.

위기가정과 독거노인 등 500여 명은 참좋은푸드마켓 푸드뱅크를 통해 매월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제공받고 있다.

유영준 (사)참좋은사람들 이사장이 회원들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를 매년 해오고 있다. /정읍=곽시형 기자
유영준 (사)참좋은사람들 이사장이 회원들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를 매년 해오고 있다. /정읍=곽시형 기자

이밖에 유 이사장은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을 운영하며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빨래가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어르신 가구의 이불과 빨래를 세탁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유 이사장은 "이번 상은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밥 한끼가 그리운 이들에게 온정을 담아 정성으로 식사를 대접 해 드리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다양한 후원과 자원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복지시설과의 결연 및 유관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여 ‘진정한 나눔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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