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특정 계파 출신 당대표 나오면 대선 경선 관리 힘들어”
  • 김성서 기자
  • 입력: 2021.05.27 15:38 / 수정: 2021.05.27 15:38
나경원 전 의원이 27일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김성서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27일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김성서 기자

27일 대전시당서 간담회 “변화와 통합을 이룰 확장성 있는 후보"[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이 27일 대전을 찾아 "특정 계파 출신의 당대표가 나오면 대통령 후보 경선 관리가 힘들어진다"면서 "계파 없는 당대표가 공정한 경선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계파 이야기를 하니 구닥다리라고 말 하는 사람 있는데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후보가 속해 있는 계파에서 당대표가 나온다면 외부 후보들이 당으로 들어오기를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당대표는 당의 변화와 쇄신을 가져와야 하고, 야권 통합 단일 후보를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치를 해 본 경륜이 중요한데 제가 변화와 통합을 이룰 확장성 있는 후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지역 현안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역할에서 점차 축소돼 안타까웠다. 충청권 광역철도 등을 통해 대전이 다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면서 "대덕연구단지 등 과학과 관련된 여러 노하우를 산업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대해서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는 부정적으로 말한 바 있지만 국회 이전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라면서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에 대해서는 "야권 통합 후보 중에 한 명이라고 본다. 당내에도 훌륭한 주자들이 많지만 당 밖에도 많은 주자가 있다"면서 "주요 주자 중 한 명인 윤 전 총장 영입은 적극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피력했다.

판사 출신인 나 전 의원은 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