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5회 이하 운행, 배차간격 2시간 이상 마을 포함[더팩트ㅣ이천=권도세 기자] 이천시는 '희망택시'를 지원하는 교통 소외지역 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희망택시는 시내버스 요금에 준하는 1500원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현재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으로서 반경 400m 이내에 버스 승강장이 없는 마을을 교통 소외지역으로 규정해 희망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버스가 하루 5회 이하 운행되거나 배차간격이 2시간 이상인 마을도 포함하기로 했다.
또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장이 인정하는 마을에도 희망택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희망택시가 운행되는 행정리(里) 단위 마을은 기존 24개에서 30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조례 개정과 대상 마을 선정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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