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유·무형 문화재 계승·발전 지원할 것"
  • 문형필 기자
  • 입력: 2021.05.25 17:56 / 수정: 2021.05.25 17:56
성균관과 향교, 서원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 오영훈 의원실 제공
성균관과 향교, 서원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 오영훈 의원실 제공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성균관과 향교, 서원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은(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성균관과 향교, 서원은 우리나라 고유의 교육기관으로서 지역문화와 공동체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산임에도 정부의 지원 아래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오영훈 의원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종합과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지역별 주민·시민단체·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연구기관 설립·지정·운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체험관 설치 및 운영 등의 내용을 골자로 제정안을 만들었다.

오영훈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던 지역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잊지 말고 계승해야 한다"며 "'온고지신' 정신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불안의 시대에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의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성균관·향교·서원 등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전국의 성균관‧향교‧서원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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