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포항지역 병·의원 위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더팩트DB |
60세 이상 어른신 대상 27일부터 접종시작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포항지역 병·의원 위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사전 예약률이 50%를 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27일부터 65~74세 이상 어르신 및 만성증증호흡기질환자 예방접종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60∼64세 대상자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60~74세의 경우 사전예약률은 약 50%로, 사전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물량은 사전예약자 기준으로 예방접종기관(위탁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있으며, 오는 27∼31일 접종분은 배송이 완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60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이번 접종을 놓치면 하반기 모든 시민들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며 "접종대상자는 이번 접수기간에 꼭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오후 6시 기준 포항시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자는 3만9029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2만787명으로 전체 5만9816건의 접종회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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