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해 잇는 동서횡단철도 건설해야"…충청·경북 ‘한목소리’
  • 장동열 기자
  • 입력: 2021.05.25 14:49 / 수정: 2021.05.25 14:49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 충북도 제공

독립기념관서 4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 촉구 공동 건의 서명식[더팩트 | 천안=장동열· 김경동 기자] 동해에서 서해까지 연결되는 중부권 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충남·북과 경북이 손을 잡았다.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에 반영해달라는 취지다. 지난달 국토부가 이 사업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하며 사실상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초안에서 제외한데 따른 것이다.

3개 광역단체장은 동서횡단철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중부권 300만 주민이 건의했지만 추가검토 사업에 머물러 상실감이 큰 상황"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신성장 원동력이 될 이 사업이 최종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이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이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충북도 제공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당진, 예산, 아산, 천안(독립기념관)을 거쳐 충북 청주(청주공항), 괴산을 지나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22.4㎞에 이르는 노선이다.

예상 사업비는 6조152억원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에 있는 역 8곳을 활용하고 대산·독립기념관·괴산·봉화 등 4개 역은 신설된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남북 종단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우리나라 철도망을 보다 촘촘하게 연결해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지사는 "신규 사업에 미반영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충북은 충남, 경북도와 함께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동서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상징이자 국토균형발전을 이끌 견인차가 될 동서횡단철도를 반드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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