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부산시교육감 선거, 절대 나서지 않을 것"
입력: 2021.05.25 11:26 / 수정: 2021.05.25 11:26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기장군 제공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기장군 제공

오 군수 "군정에 더욱 매진하겠다"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최근 부산시 교육감 후보로 거론된 오규석 기장군수가 내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규석 군수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 절대 나서지 않을 것을 부산 시민 앞에 명백히 밝힌다"며 "그동안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마 가능성을 다루는 기사로 인해 현직에 있는 교육감을 비롯해 내년 출마를 준비 중인 교육전문가에 누를 끼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진주교대 출신으로 교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오 군수는 최근 한 지역 언론에 내년 부산시 교육감 후보로 거론됐다.

오 군수는 "오늘도 기장군 발전과 17만6000 기장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정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향후 제 거취는 존경하는 기장군민들 뜻과 부름에 따를 것을 명백히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0년부터 3선 군수를 지낸 오 군수는 내년에 임기가 종료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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