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내달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TV보급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추진하고 있다.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방송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막방송, 수어방송, 화면해설방송을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게 개발된 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인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로 소득과 장애정도, 연령 등 우선보급 기준에 따라 선정해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288대를 포함해 현재까지 시에 보급된 시청각장애인용 TV는 모두 1876대다.
시는 사업홍보를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포스터와 배너를 배부하고 대상자에게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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