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팁스타운' 개관...기술창업 허브 기대
입력: 2021.05.24 18:33 / 수정: 2021.05.24 18:33
지역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할 대전 팁스타운(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이 24일 문을 열었다. / 대전시청 제공
지역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할 '대전 팁스타운'(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이 24일 문을 열었다. / 대전시청 제공

스타트업파크와 시너지 효과 기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지역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할 '대전 팁스타운'이 2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TIPS(팁스)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줄임말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시작돼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창업 및 기술 자금, 멘토링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26억원이 투입된 대전 팁스타운은 충남대학교 내 33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창업기업들을 위한 독립 입주실 22개, 오픈형 사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75개석을 갖추고 있다. 또 다목적홀과 공용 네트워킹 공간, 휴게시설, 공용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축돼 있다. 현재 8개 투자기관과 29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지난달 문을 연 스타트업파크와 같은 궁동 지역에 있어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팁스타운과 인근에 문을 연 스타트업파크, 지역 9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를 연결하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팁스타운이 유성구 궁동 일대를 스타트업 중심지로 바꾸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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