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건축물 33동 에너지 성능개선‧환경개선 추진
입력: 2021.05.24 17:01 / 수정: 2021.05.24 17:01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세 번째)가 청주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방역을 점검하고 있다. 청주의료원 등 도내 공공건축물 33동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에너지 성능 개선 작업을 하게 된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세 번째)가 청주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방역을 점검하고 있다. 청주의료원 등 도내 공공건축물 33동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에너지 성능 개선 작업을 하게 된다. / 충북도 제공

청주의료원 등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190억 확보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보건소 22동, 어린이집 8동, 의료시설 3동 등 공공건축물 33동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9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의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의 시공을 통해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도내 대표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과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충주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대상으로 뽑혀 에너지 성능향상뿐만 아니라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청주의료원은 총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돼 시스템 에어컨 설치와 외‧내벽 공사, 고효율 난방장치 교체 등을 통해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도는 전했다.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은 34억원을 들여 창호, 단열, 화장실 공사를 진행하며, 충주의료원도 사업비 18억원으로 단열, 에너지모니터링 등 에너지효율성이 향상된 녹색건축물을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노인, 어린이등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장애인시설이나 노인시설까지 사업대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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