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관광지 공용화장실 불법촬영기기 탐지활동
  • 문지수 기자
  • 입력: 2021.05.24 16:59 / 수정: 2021.05.24 16:59
제주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가 서귀포관내 공공화장실에서 불법촬영으로 인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용화장실 불법촬영기기 탐지활동(안심활동)을 전개했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가 서귀포관내 공공화장실에서 불법촬영으로 인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용화장실 불법촬영기기 탐지활동(안심활동)을 전개했다. / 제주도 제공

서귀포지역경찰대·YWCA·자치경찰주민봉사대 합동으로 몰카 설치여부 점검[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서귀포관내 공공화장실에서 불법촬영으로 인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용화장실 불법촬영기기 탐지활동(안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YWCA, 자치경찰주민봉사대와 함께 천지연폭포 등 주요 관광지 화장실 대상으로 진행됐다.

탐지방법은 유무선 변형 카메라에서 나오는 아주 미세한 전류 및 전파 등을 탐지하는 특수 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기기 설치의심 구역과 정체불명의 흠집·구멍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1차 공공화장실, 2차 올레길 노선 화장실, 3차 열린 화장실로 구분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을 마친 곳에는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없애고 '불법 촬영 없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여성시민 단체, 시청 관계부서 등과 월 1회 이상 합동점검을 하는 등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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