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천발 70명 확진'에 목욕시설 일제점검
입력: 2021.05.24 10:22 / 수정: 2021.05.24 10:22
충남 아산시가 다음달 6일까지 관내 모든 목욕시설에 대한 긴급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다음달 6일까지 관내 모든 목욕시설에 대한 긴급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 아산시 제공

세신사ㆍ이발사ㆍ매점운영자 등 전수검사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목욕시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충남 아산시가 관내 모든 목욕 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강화한다.

아산시는 다음달 6일까지 관내 모든 목욕시설에 대한 긴급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신고 면적 8㎡당 1명으로 이용 인원 제한, 소독 및 환기대장·종사자 증상 확인대장 작성 여부, 이용자에 대한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 또는 안심콜 출입관리 등이다.

또 이용자 발열 체크, 감기몸살 등 오한 증세가 있을 경우 목욕장 이용 금지,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탈의실 및 목욕탕 내 사적 대화 금지, 정기이용권 금지, 방역관리자 지정 등도 중점 점검한다.

집단감염 상황 종료 시까지 격주로 세신사와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 점원 등 모든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때 지역의 소중한 사람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 목욕시설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3일 기준 누적 70명으로 집계됐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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