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문화적 도시재생연구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 최영 기자
  • 입력: 2021.05.21 14:12 / 수정: 2021.05.21 14:12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적 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성공적인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하고자 지난 20일 완주와 군산을 방문했다. /남원시의회 제공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적 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성공적인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하고자 지난 20일 완주와 군산을 방문했다. /남원시의회 제공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서[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적 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성공적인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하고자 지난 20일 완주와 군산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적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구도심을 재건축, 재개발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상황 등을 고려해 도시재생을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한 방안 모색 및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로컬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미디어센터와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군산 시민문화회관, 영화타운 등을 벤치마킹했다.

연구회 의원들은 완주공동체미디어센터에서 도시재생정책과 로컬청년정책을 어떻게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지 진행과정을 청취했으며, 사업을 추진 중인 주요 로컬청년정책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군산의 시민문화회관을 방문해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청소년 문화예술 거점,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을 설명 받고 현장을 견학했다.

'군산영화타운'을 방문해 쇠퇴해가고 있는 시장 및 상가구역을 민간이 기획하고 공공은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 민간 주도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자립형 재생 사례 등을 둘러보며 각자의 벤치마킹 사례들을 통해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재생연구회 회장인 양해석 의원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남원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며 "완주 사례와 같이 로컬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 추진과 군산과 같이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고, 보조금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사업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갖춘 새로운 도시재생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