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3주 연장
입력: 2021.05.21 11:49 / 수정: 2021.05.21 11:49
전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24일 0시부터 6월 13일 자정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팩트 DB
전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24일 0시부터 6월 13일 자정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팩트 DB

24~24일 0시부터 6월 13일 자정까지, 1.5단계 유지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가 오는 23일 종료되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모음 금지와 예외 적용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오는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되는 장수군은 당일 오전까지 자가격리자 해제 전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전북도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를 거쳐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최근 1주(14~20일) 일평균 국내 확진자는 10명, 감염재확산지수는 0.83으로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내·외국인 일용근로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지속 시행하고, 5월에 이어 6월의 축제·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이동량 증가 최소화로 감염전파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외국인 일용근로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6월 30일까지 지속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의무적 선제검사를 확대 시행해 감염원을 확실히 줄일 계획이다.

또 도내 시·군에서 6월 개최를 계획한 4개 축제·행사는 취소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취소된 행사는 부안 유유참뽕축제이며 온·오프라인 병행 축제와 행사는 무주 산골영화제, 전주 단오 축제,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 등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외출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만남, 방문, 외출, 여행을 자제하시고,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