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기자 간담회 개최
입력: 2021.05.20 17:12 / 수정: 2021.05.20 17:12
김천시는 20일 오후 4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김충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천=김서업 기자
김천시는 20일 오후 4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김충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천=김서업 기자

[더팩트ㅣ김천=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시는 이창재 부시장 주재로 20일 오후 4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충섭 시장은 "지금까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빨리 이 난국이 진정되고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중한 시기에 언론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재 부시장은 " 코로나 상황이 위중하고 시민과 언론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서 소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실무부서인 보건소장과 각 부서 국장들이 참석해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전 시민 코로나 검사실시는 투자대비 숨은 감염자를 1% 찾아내지 못하는 등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아직 검토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어 간이검사 키트의 보급에 대해서는 "정확성이 25~50%에 부족해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보건소의 인력운용에 대해서는 "어렵지만 현장에 전문인력 투입이 필요하기에 지역병원과 보건의 등의 협조를 받아 운용하고 있다.더 필요하면 자원봉사자 등도 받는 등 인력 충원에 대한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운수업계 감염자에 대해서는 "택시업계 감염자는 자가격리 중 발생했고, 버스기사 감염은 승객과 버스기사와의 문제가 아니고 유흥업소 발 감염이라 불행 중 다행"이라고 밝혔다. "규격 마스크의 필수적으로 사용과 휴게실을 폐쇄하고 식당의 사용인원도 5명 이하로 자체 식당 내에서 하도록 조치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건설현장 노동자의 식사 등 감염위험에 대해서는 "중앙부처도 건설현장에 최근 2회 검사를 한 바 있고 시 자체적으로 철저히 검사를 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답변했다.

이창재 부시장은 "언론인들과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후 특별한 사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직막으로 "며칠 전 4900개의 김천시 전 업소를 방문해 안전수칙을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코로나 확산에 대해 부시장으로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시민들의 요구도 참작해 추후 규정 안전수칙 위반자에 대해서 엄격하고 강력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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