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이 전북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원시 제공 |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3년간 남원 알려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이 전북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제91회 춘향선발대회 춘향 진 김민설 양(22, 서울특별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을 비롯한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 수상자들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을 알리고,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김민설 양은 이날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상징하는 춘향 진에 선발돼 영광스럽다"면서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란다"며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멀티프라자광장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치러진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민설양(22, 서울특별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이 춘향 진으로 뽑혀 대한민국 최고미인으로 등극했다.
선에는 김민지 양(22, 부산광역시, The University of Auckland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이 선정됐으며, 미에 이사라 양(24, 서울특별시,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재학), 정에 이한나 양(24, 서울특별시,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휴학), 숙에 윤진주 양(24,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학과 졸업), 현에 김은지 양(22, 경기도 수원시,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재학)이 각각 뽑혔다.
이밖에도 24명의 춘향 후보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우정상에는 오승현 양(24, 경기도 성남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학과 재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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