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 선정
  • 한성희 기자
  • 입력: 2021.05.20 13:11 / 수정: 2021.05.20 13:11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첨단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더팩트 DB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첨단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더팩트 DB

디스플레이·반도체·인쇄전자 등 첨단소재부품 개발과 사업화 지원 박차[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첨단 나노 소재 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 지방비 등 22억원 등 총 72억원을 투입해 나노 소재 기반 첨단 전자부품 사업화을 위한 장비·공정기술을 구축해 나노 소재 부품 사업화 실증체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나노인프라를 고도화해 소재가공, 특성평가, 전자부품 제조까지 종합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한전연)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가 수행한다.

한전연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는 국내 유일의 정부설립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인 국가나노인프라 산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보유 공정 및 장비를 이용해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연은 나노팹 클린룸을 활용한 최첨단 장비 도입 및 기 구축 장비의 고도화를 통해 나노 소재 부품 실증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나노 중소기업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전자부품 실증을 위한 신규 장비구축 및 기 구축장비 개선을 위한 장비 확충 △소재-부품 인프라 연계한 전자부품 공정 플랫폼 구축 △기술지도,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등 기술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도는 기존에 구축된 나노 인프라를 연계해 제품 실증 결과의 객관성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나노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 부품 성능 확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도화된 기반을 바탕으로 매년 10개사 이상의 지역중소기업에 사업화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2030년이면 국내 나노기업 누적 매출 1500억원, 누적 고용 창출 6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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