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현실과 콜라보된 제주신화 전국으로 뻗어가는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
입력: 2021.05.20 11:59 / 수정: 2021.05.20 11:59
제주도 산방덕 이야기를 각색, 개발햐 제주신화 혼합현실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이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수원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제주도 산방덕 이야기를 각색, 개발햐 제주신화 혼합현실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이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수원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 산방덕 이야기를 각색, 개발한 제주신화 혼합현실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이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수원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40%의 좌석(380석)만 가동됐고, 2회 공연동안 가족단위 관람객 6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제주신화 창작활성화를 목표로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 대상작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은 2019년도 공모전 대상작품을 기반으로 개발된 공연으로 홀로그램 기술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결합된 혼합현실 뮤지컬이다.

공연 시간 70분 동안 관객을 혼합현실(실제 무대+가상세계)의 세계로 인도한다.

'혼합현실’은 현실을 기반으로 증강현실(AR)이 자연스럽게 혼합된 환경을 말하며, 현실과 증강현실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해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공연은 무대를 홀로그램과 무대세트, 그리고 영상의 3단계로 분리해 해당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합성했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과 효과를 이야기 흐름에 맞게 연출할 수 있었다.

특히 제주의 숲과 여신세계, 서천꽃밭 등이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무대에 구현돼 다채로운 홀로그램과 미디어아트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편, 뮤지컬 '신비로운 여신수업'을 개발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수원 공연을 계기로 지속적인 공연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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