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명 제주 확진자 접촉자, 2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감염경로 확인 중[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총 1800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07명으로 집계됐다.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5명은 제주도민, 1명은 관광객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로써 5월 들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내 확진자 중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2명,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한편, 2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35명, 격리 해제자는 772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08병상이며, 현재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504명(접촉자 1247명, 입국자 257명)이다.
지난 19일 제주에서는 1차 5명, 2차 1048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4만7128명이며 2차 완료자는 1만 82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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