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관내 4개 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곳 중 하나인 '어르신놀이협동조합'이 활동하는 모습./ 공주시 제공 |
어르신놀이협동조합 등
[더팩트 | 공주=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시 관내 4개 기업이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선정된 8곳의 기업 중 절반을 차지하는 4곳이 공주시 관내에 위치해 있다. 이들 기업은 신규(1회차) 5000만원, 재지정(2회차) 3000만원, 고도화(3회차)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 사업을 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연 2회 시와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어르신놀이협동조합 ▲달콤하신협동조합 ▲고마드림협동조합 ▲석장리마을공동체협동조합 등이다.
어르신놀이협동조합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놀이 교육 및 어르신 전용 제품 키트 판매를 통해 수익 창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달콤하신협동조합은 마을장터 운영, 버섯 및 산나물 재배 및 주말농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고마드림협동조합은 지역 농민과 연계한 고마드림마켓 운영 및 농식품물 배달서비스 사업을, 석장리마을공동체협동조합은 석장리마을 투어·체험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벌인다.
김세종 주민공동체과장은 "안정적인 마을기업 정착을 위해 공동체 종합 지원센터와 함께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 교육 및 맞춤형 사업 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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