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1회 '춘향제향' 오는 19일 광한루원 누각에서 진행
입력: 2021.05.18 14:13 / 수정: 2021.05.18 14:13
남원시는 제91회 춘향제향이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 광한루원 누각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제90회 춘향제향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제91회 '춘향제향'이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 광한루원 누각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제90회 '춘향제향' /남원시 제공

"춘향제 전통성 춘향제향으로 잇는다"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춘향제 대표프로그램 제91회 '춘향제향'이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 광한루원 누각에서 진행된다.

18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제향은 1931년 춘향의 절개를 이어 받기 위해 춘향사당에서 남원 권번의 주관으로 추모의 제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성이 제관을 맡아 진행하는 유일한 행사다.

제관참여 및 진행은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주관해 11명의 제관, 제원 8명, 악사 10명이 참여한다.

제향의 순서는 제관 및 제원들이 점촉례,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유식례, 사신례, 음복례, 분축례의 열두가지 례 절차를 걸처 장엄하게 진행된다.

금번 제향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광한루원 개장시간을 늦추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을 통해 실시간 관람을 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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