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 6월부터 관내 곳곳 '버스킹 공연' 시작
입력: 2021.05.18 13:51 / 수정: 2021.05.18 13:51
전북 순창군이 올 6월부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기 위해 버스킹 공연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올 6월부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기 위해 '버스킹 공연'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오는 26일까지 공연에 참가할 공연팀 10팀 내외 모집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올 6월부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기 위해 '버스킹 공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6일까지 버스킹 공연에 참가할 공연팀을 모집한다.

공연은 노래, 연주 등 버스킹에 적합한 장르이고, 전북도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개인 및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축제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 예술인이 설 자리가 줄어들어 이들의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자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야외 버스킹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줄어든 문화공연으로 문화공연에 갈증이 많았던 군민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중앙광장과 일품공원 등 군민들의 이동이 잦은 곳에 버스킹 공연을 배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를 오가며 편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주요 관광지 등에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멋진 공연관람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의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오는 26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자신들이 선보인 공연동영상을 첨부해 순창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우편을 통해 접수가능하며, 오는 26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해 유효한 것으로 간주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합성과 대중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10팀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팀당 1~3회 정도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한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 신청 공모를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또한 코로나 19로 힘든 요즘 군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걱정 등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버스킹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로 문의하거나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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