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키즈아카데미 '숲이오래' 개원
입력: 2021.05.18 10:41 / 수정: 2021.05.18 10:41
산림청 국림수목원이 어린이 교육공간인 숲이오래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림수목원이 어린이 교육공간인 '숲이오래'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립수목원 제공

아이들에게 숲과 자연을 배우고 익히는 체험 교육공간 역할 기대

[더팩트 l 포천=김성훈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유아와 어린이들이 숲과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새로운 교육공간인 국립수목원 키즈아카데미 '숲이오래'를 17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숲이오래'는 국립수목원에 방문하는 모든 유아 및 어린이들이 산림생물에 대해 배우고 숲과 더불어 지내는 행복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공간이다.

건축면적 275㎡의 건물에는 교육실, 놀이체험공간, 환경교육실, 환경전시관, 벌집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휴게정원, 키친 가든, 옥상 정원, 폴리네이터 가든, 레인 가든 등 숲과 더불어 행복감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

건물 외부는 목재로 꾸며졌고, 자연을 섬기는 생물 사랑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키즈아카데미 '숲이오래'란 명칭은 마치 숲이 다정한 어투로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라는 듯한 의미를 담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산림청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 교육공간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우리의 아이들이 숲과 생태에 대해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숲에서의 즐거움을 알고 숲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시 을)은 "'숲이오래' 개원을 계기로 숲속 어린이 교육시설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숲으로 가득한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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