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낙동강 오리알’을 테마로 한 초대형 조형물을 경천섬 일원 낙동강에 설치했다/상주=김서업 기자 |
낙동강 오리알 탐사선도 함께 운행
[더팩트ㅣ상주=김서업 기자] 경북 상주시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낙동강 오리알’을 테마로 한 초대형 조형물을 경천섬 일원 낙동강에 설치했다.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는 길이 19.5m, 높이 16.2m 규모의 슈퍼 오리와 오리알 4개가 전시된다.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경천섬은 갖가지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20만㎡ 크기의 생태공원으로, 올해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비대면 힐링 명소다.
경천섬 주변에는 경천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시는 전시 행사와 함께 낙동강 오리알과 경천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낙동강 오리알 탐사선’도 운행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외톨이’, ‘왕따’로 상징되는 낙동강 오리알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힘껏 날개를 펼친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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