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1.05.18 11:00 / 수정: 2021.05.18 11:00
제주해양경찰서가 오는 10월 말까지 수상레저 성수기 활동자의 증가에 따른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저해 사범 지도·단속의 일환으로 수상레저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제주해경 제공
제주해양경찰서가 오는 10월 말까지 수상레저 성수기 활동자의 증가에 따른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저해 사범 지도·단속의 일환으로 수상레저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제주해경 제공

맞춤형 현장 중심예방 활동으로 안전문화 조성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가 오는 10월 말까지 수상레저 성수기 활동자의 증가에 따른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저해 사범 지도·단속의 일환으로 수상레저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관내 수상레저 사고는 총 143건으로 이 중 91건이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 기간(5월~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사고 레저기구 종류별로 모터보트 72%, 고무보트 18%, 카약 3% 등으로 주요 사고 유형은 기관 고장(표류)이 68%, 침수 20%, 전복 6% 등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기관 고장은 활동 전 레저기구 사전 점검 미비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성수기에 집중되는 수상레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해경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도내 수상레저사업장 현장점검,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 관리, 수상레저 위반 사범 특별단속 등을 시행,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감소해 카약·서핑 등 무동력기구를 이용한 야외 수상레저 활동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안전사고가 잦은 지역과 주요활동지 등에서의 안전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은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특히 수상레저 활동 전 레저기구 사전 점검 및 관련 법률 준수 등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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