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사-대곡선(서해선) 운정역 연장 추진
입력: 2021.05.17 16:37 / 수정: 2021.05.17 16:37
파주시는 17일 제7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추진 등 지역 현안 및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키로 했다./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17일 제7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추진 등 지역 현안 및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키로 했다./파주시 제공

서해선 '일산-운정역' 연장 당정협의회에 국비확보 협조 요청...2023년 개통 예정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가 대곡-소사선의 운정역 연장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17일 시는 제7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추진 등 지역 현안 및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키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을 최종환 파주시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추진 및 예산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날 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 대응 추진현황 및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원 현황,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및 공공체육시설 확충, 주요 철도사업 및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등이 논의 됐다.

시는 대곡-소사선의 운정역 연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등 신규 주요사업에 대해 총 6,248억의 국.도비 확보를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에게 협력을 구했다.

특히 대곡-소사선(서해선)의 운정역 연장을 위해 102억원의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대곡-소사선은 85%의 공사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가 총 85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대곡에서 일산역까지 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올 1월 대곡-소사선의 일산역-운정역 연장을 위한 용역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3월 국토부와 철도공단으로 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2023년 개통을 위해 국토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6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은 "시 발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백신접종 등으로 일상회복의 희망이 피어나고 있다"라며 "지금이 마지막 고비라는 경각심을 갖고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해 파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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