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원룸 화재 피해 베트남 유학생에 성금 전달
입력: 2021.05.17 16:39 / 수정: 2021.05.17 16:39
백석문화대 재학생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베트남 유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백석문화대 제공
백석문화대 재학생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베트남 유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백석문화대 제공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백석문화대가 원룸 화재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유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석문화대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17일 베트남 유학생 보반응웬(VO VAN NGUYEN)씨에게 성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외식산업학부 교수진과 재학생들은 최근 보반응웬 씨의 화재 피해 소식을 듣고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성금을 모금했다. 식음료 등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이광원 학사부총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유학생이기에 도움이 절실했을 것"이라며 "피해 학생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학교도 힘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0시께 천안 동남구 안서동 보반응웬씨가 거주하는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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