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앞두고 주한 유럽대사와 간담회
입력: 2021.05.17 16:37 / 수정: 2021.05.17 16:37
산림청은 17일 유럽연합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초청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17일 유럽연합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초청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산림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17일 유럽연합(EU) 등 16개국 유럽 주한대사를 국립수목원으로 초청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내년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앞둔 상황에서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논의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유럽의 그린딜 정책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과 유럽이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별로 산림 협력을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전 지구적 산림 문제에 대해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라며 "올해 열리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논의 결과가 내년 세계산림총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열리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15차 세계산림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44년 만에 열린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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