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충북행정부지사 "확진 재확산 조짐…철저 대비해야"
입력: 2021.05.17 16:24 / 수정: 2021.05.17 17:08
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서승우 도 행정부지사.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 충북도 제공
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서승우 도 행정부지사.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 충북도 제공

온라인 간부회의서 코로나19 방역수칙 등 집중 홍보 당부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관련해 방역수칙 등에 대한 집중 홍보를 당부했다.

서 부지사는 17일 온라인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주 종교단체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9명으로 늘어나고, 주말에는 청주를 중심으로 음성 등에서 43명이 확진되는 등 확진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일부터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의 여파가 충북에도 미칠 수 있다.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1일 외국인 근로자가 첫 확진된 뒤 100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도 16, 17일 이틀간 외국인 근로자 8명이 확진됐다.

서 부지사는 또 "코로나19 상황 이후 비대면‧디지털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송에 추진 중인)청주전시관 건립 사업 등에 비대면‧디지털 콘텐츠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패싱과 관련해서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의 반영을 건의하는 등 도정역량의 집중이 필요한 시기에 있다"며 "충북도민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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