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막… 코로나19 관련 작품 눈길
입력: 2021.05.17 15:06 / 수정: 2021.05.17 15:06
2021.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7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되는데 한 학생이 자신의 작품을 심사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2021.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7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되는데 한 학생이 자신의 작품을 심사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발명품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2021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7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에서 258개 작품이 출품됐는데 △손 넣어 톡톡! 일회용 비닐장갑 보관함 △분리배출 계를 주름잡는 사각 배달용기 △클린 항아리 식판 △체온이 보이는 이어폰 커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방역용품 및 배달 관련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종이박스 재활용을 위한 탄탄밴드 △도로 갓길 안전 지키미 튜브 △유아 안전사고 방지 팔찌 △거꾸로 가방 △시각장애인도 따라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책 등 생활 및 안전 관련 작품도 출품됐다.

대회는 지난달 1차 재택심사(작품설명서 및 작품설명동영상)를 통해 5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 중 20개가 18일까지 날짜 및 시간대별 분산운영을 통해 치러지고 있는 2차 대면심사에서 특상으로 선정된다.

특상으로 선정된 20개 중 17개는 올해 개최되는 제42회 전국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며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일상생활 속 작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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