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조병옥 음성군수, 업무 복귀…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1.05.17 14:51 / 수정: 2021.05.17 14:51
조병옥 음성군수가 17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가 17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음성군 제공

[더팩트 | 음성=장동열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약 2주간 자가 격리를 마치고 17일 업무에 복귀했다.

음성군은 조 군수가 이날 낮 12시 이준경 부군수로부터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 등 군정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격리에 앞서 이뤄진 유전자증폭(PCR) 진단 검사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 군수는 자가 격리 기간 온라인 전자결재와 유무선 연락망 등을 통해 업무를 해왔으나 현장 방문은 할 수 없었다.

앞서 조 군수는 지난 8일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조 군수는 "갑작스럽게 자가격리 되면서 주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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