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주관대행사 선정 제안요청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전국에서 22개 업체가 참여했다. / 충북도 제공

전국서 22개사 참여… 행사 성공 기대감 고조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7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에서 개최한 주관대행사 선정 제안요청 설명회에 전국에서 22개 업체가 참여했다.

17일 조직위에 따르면 제안요청 설명회는 지난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충북도 누리집에 게시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실행계획 수립 및 행사대행 제안공모' 용역 입찰공고에 따라 진행됐다.

조직위는 이날 설명회에 많은 업체가 참여하자 행사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행사 대행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참여 업체의 입찰 참여 독려와 우수 제안서 제출을 당부했다.

한편 입찰 참가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조직위에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 마감일 전날 행사대행업 또는 광고대행업 사업자 등록업체로 '전시회 기획 및 대행서비스'와 '전시 부스 설치 서비스' 직접생산확인 증명서를 소지한 업체여야 한다.

대표업체를 포함한 5개 업체 이내에서 공동수급(공동이행) 입찰도 가능하며, 충북 소재 업체와 공동수급 시 가산점이 있다.

단, 이날 제안요청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는 단독 또는 공동수급 대표업체로서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청 누리집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와 괴산군,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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