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추진
입력: 2021.05.17 11:47 / 수정: 2021.05.17 11:47
전북도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농산물 제품.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농산물 제품. /전북도 제공

임산부 5437명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도내 5437명의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자부담 9만6000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공급하는 제도이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을 활용하거나 주소지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임산부는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본인이 직접 품목을 선택해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장보기에 익숙한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1월에서 4월까지 임산부들이 주로 찾는 품목을 조사한 결과 양파, 감자, 계란, 쌀 등 식단 구성에 필수적인 농산물과 요구르트, 돈까스, 누룽지 등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가공식품의 인기가 많았다.

임산부가 선택할 수 있는 품목 종류는 시·군별 공급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다.

도는 도내 4개 공급업체가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품목을 필수적으로 공급하도록 공통품목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품목 공급이 원활히 추진되는지 확인 및 지도하고 있다.

또 매월 농관원, 시·군,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제철 농산물 위주의 품목 확대, 배송과정에서의 품질 저하 방지 등 임산부 구입후기를 참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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