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규확진 15명…누적 확진자 총 886명
입력: 2021.05.17 12:40 / 수정: 2021.05.17 12:40
제주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총 110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5명(제주 #872~#886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총 110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5명(제주 #872~#886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명 제주 확진자 접촉자로 이중 8명은 확진자 가족, 2명은 격리 중 확진 / 3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받고 확진… 도내 감염경로 조사 중 누적 22건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총 110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5명(제주 #872~#886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새 15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1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시내 한 대학 운동부 선수들을 비롯해 타·시도를 왕래한 이후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피시방,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또 다른 접촉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감염이 생겨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 35.5%는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그 확진자 수만 61명에 이른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핀셋 방역 조치를 실행하며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 24시까지 2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부서별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중점·일반·기타관리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날 확진된 15명 중 1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제주 #872, #874 ~ #883, #886)접촉자다. 이중 8명(제주 #874, #875, #876, #877, #880, #881, #882, #883)은 가족 간 감염이고, 2명(제주 #878, #886)은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873, #884, #885)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감염경로가 확인됐지만, 유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되는 사례도 추가로 생겨남에 따라 17일 오전 11시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건수는 총 22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1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47명, 격리 해제자는 739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196병상이며, 현재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424명(접촉자 1,136명, 입국자 275명)이다.

지난 16일에는 예방접종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추가로 신고된 이상 반응 의심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4만6647명이며 2차 완료자는 1만 4775명이다.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321건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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