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15일 '마을N복지연구소 누비다'의 대표 김석 강사 초빙 사업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 괴산군 제공 |
연풍면 수옥정사람들협동조합 등 2곳서 시범운영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추진한다.
17일 괴산군에 따르면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별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해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군은 마을복지계획 추진을 위한 시범운영 선정 공모를 통해 지난달 28일 연풍면 수옥정사람들협동조합과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곳을 선정했다.
두 단체는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복지 마을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군은 추진단체의 사업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마을N복지연구소 누비다'의 대표 김석 강사를 초빙해 추진단체의 사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만큼 주민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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