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해 임상시험 건수 세계 6위…역대 최고
입력: 2021.05.16 12:37 / 수정: 2021.05.16 12:37
식약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799건으로, 세계 6위 기록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 더팩트 DB
식약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799건으로, 세계 6위 기록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 더팩트 DB

799건 승인 11.9% 증가…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분석 결과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가 2019년보다 2단계 올라 세계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 순위다. 2018년(679건) 7위, 2019년(714건)에는 8위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20년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799건으로, 전년 보다 11.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611건(76.5%)으로 2019년 538건보다 13.6% 늘어 전체 임상시험 증가를 이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20년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지난해 611건으로, 전체 76.5%를 차지했고, 2019년 538건에 비해 13.6%포인트 상승했다.

이를 단계별로 보면 초기 단계(1상·2상) 중심으로 증가했다. 2018년 309건, 2019년 322건, 2020년 400건이다.

그간 다국가 임상시험은 3상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초기 임상시험이 3상보다 큰 비중을 기록했다.

효능별로는 항암제와 감염병치료제(항생제 등) 초기 임상시험이 크게 늘었다.

이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한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한 결과로, 말기암 등 대체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국가임상시험참여자플랫폼 운영으로 코로나19 임상시험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임상시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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